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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롯데 오픈' 우승자 최혜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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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KLPGT] '롯데 오픈' 우승자 최혜진 인터뷰

최혜진 롯데오픈 FR 18번홀 우승 확정후 환호.jpg

 

 

[우승 인터뷰]

우승소감?

햇수로 3년 만에 우승한 것 같고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이뤄서 행복하다.

 

긴 기간 우승 못했을 때 어땠나?

솔직히 찬스 왔을 때 조급한 마음도 들고못하고 있을 때 자신감 떨어지고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시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든다.

 

전환점이 될 것 같나?

그렇다샷 감 좋아졌다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목표로 했던 우승까지 했으니앞으로도 날 믿고 과감하게 경기하겠다.

 

한국 와서 얻어가는 점?

프로턴 하고 난 뒤 정말 다양한 코스에서 경기하면서안전하고 조심스럽게 경기하는 경우가 많았다성적에 집착하기 보다는 내 방식대로 플레이를 했어야 했는데너무 지키려고만 했다지난주 대회에 출전해 다른 어린 선수들과 플레이하면서 아 나도 예전에는 저렇게 과감하고 자신있게 쳤었지라고 회상하게 됐고그 생각이 들고 나서 내 스윙을 과감하게 하려고 노력했다코스 안에서도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기 보다는확신을 가지고 샷을 했던 것이 주효했다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

 

미국 가서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돌아가서도 그럴 수 있을 것 같다한 번의 미스가 나와도 위축되는 경향이 있었는데이번에 와서 깨달은 이 방식을 미국 가서도 잘 해보겠다.

 

언제 우승을 예감했나?

마지막 홀 세컨드샷 치고 걸어오면서 우승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워낙 골프는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스포츠고또 후반에 보기 2개가 나와서 끝까지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마지막 18번 홀 세컨드 샷을 하고 나서야 우승에 대해 생각했다.

 

2주 한국에 있는 동안 목표는 어떻게 세웠었는지?

한국에는 3주 전쯤 들어왔다한국에 안 들어온지 3-4개월 정도 됐는데사실 빨리 한국가서 강아지도 보고 싶고맛있는 것 보고 쉬고 싶단 생각이 컸다하지만 대회 시작하면서 감이 나쁘지 않아서잘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조금 더 집중하려 노력했다.

 

작년 올해 달라진 것?

작년 같은 경우 루키여서 신인왕 타이틀이나 잘 해야한다는 욕심이 컸다올해도 물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는 하지만동기부여를 조금 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자신감믿음이 부족했던 것 같다.

 

예전에 쓰던 퍼터를 다시 잡았나?

그렇다미국에서는 다른 퍼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이번에 한국 와서 예전에 쓰던 퍼터를 들고 나왔다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미국에도 가져가야 할 것 같다.

 

한국 와서 좋은 점?

일단 대회가 끝난 뒤 차로 이동해서 집에 가는 것이 제일 좋았다고또 월요일에 쉴 수 있어 좋았다그리고 오랜만에 친한 선수들과 팬 분들 만나서 행복하고기분 좋고신났다.

 

한국 대회에 또 나올 예정인가?

기회가 되면 참가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물론 있지만올해 대회 일정이 빡빡해서 잘 모르겠다.

 

이번 대회 롤렉스랭킹 상위 자격으로 출전했다시드권도 다시 확보했는데 좋은가?

당연히 좋다이번 우승으로 시드권이 생겨 나오고 싶을 때 출전할 수 있게 돼서 기분 좋다.


 

최혜진 롯데오픈 FR 18번홀 우승 확정후 포즈.jpg

우승 축하받을 때 어떤 감정이었는지?

별 감정 없었고 그냥 우승해서 기쁜 감정이었고물이 차갑다이 정도였다몇몇 선수들이 얼굴에다가 물을 뿌려서 좋으면서도 차갑다는 생각했던 것 같다사실 미국에서도 다른 선수들과 인사하고 잘 지내긴 하지만한국 선수들처럼 말이 완벽하게 통해서 사소한 얘기까지 할 수는 없는데한국은 선수들 분위기가 워낙 좋기 때문에 편하고 행복했다.

 

우승 욕심 나는 대회가 있다면?

일단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우승해서 조금 편해졌고좋은 기억 있는 US여자오픈이 욕심 난다올해는 대회가 페블비치에서 열린다고 해서, ‘내가 언제 또 페블비치에서 경기를 해보겠냐라고 생각하면서 코스 자체를 즐기며 경기하고 싶다.

 

한국과 미국 비교한다면?

KLPGA투어에는 기량 좋고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 LPGA에도 정말 많다 느꼈다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굳이 비교한다면 미국이 워낙 연습 환경 같은 부분이 아무래도 더 좋다는 점그 정도 일 것 같다.

 

오늘 이제 뭐하나?

친구랑 치킨 먹기로 약속했는데우승했으니 내가 사면 될 것 같다.

 

 

KLPGT 전략마케팅본부

임정수 과장 제공